결국 이야기는 게르투 출신의 전사들이 한국 상공 위에서 적과 전투를 시작했고, 그것이 일단락될 때까지 지구에 머무르기로 했던 황후 ‘조르‘와 그녀의 종족들은 세자 ‘칼리‘가 양배에 의해 실종되는 일이 발생하자 호포리를 뒤흔들어 놓는다. 6.25 이후 북과의 휴전 상태에 있던 호포의 노인들은 각자 전쟁을 대비해 구비해둔 총기를 들고 그들과 맞선다. 결국 그들과 인간 사이의 전투는 서로가 겪어온 전쟁 간 착오와 오해를 거쳐 하나의 거대한 비극으로 번진다. 끝끝내 게르투 측 함선이 추락하며 전쟁에서 패하고, 사냥으로 먹고 살던 호포는 희망을 잃는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관해서는 관객에게 맡기면서, 서로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두 종족은 불가해한 희망 앞에서 난민처럼 갈 곳을 잃은 채 싱숭생숭한 마음을 옮길 뿐이다.
결국 황후쪽이 지긴했는데 전쟁중에 세자가 사라졌고 결국 살해당했다는걸 함선측에서도 알았다면 병사들 사기가 대폭 꺾였을거고 그게 나비효과가 되서 진것같음
평민출신 황후면 뒷배도 없고 결국 정통성 있는 세자 하나만 믿고 싸운걸텐데 그 세자가 죽었다? 더이상 황후를 따를 이유가 없고 항복하거나 탈출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