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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주의자) 복날에 삼계탕먹고 동물권 비건 다큐 봄(짱길어)

무명의 더쿠 | 20:56 | 조회 수 26
며칠전 영화예매할때 오늘이 복날인걸 몰랐음..

영화 예매해놓고 깜박 날짜를 까먹어서 ㅋㅋ

저녁 삼계탕먹다가 아 영화보러가야지하고 보러감;

보면서 복날에 시위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삼계탕 먹고와서 찔리더라 ^^;;


난 비건은 아니고, 요즘 건강을 위해서 채식을 늘리고 

건강한 식재료에 관심을 가지는 중이었거든

동물복지유정란도 최근에 먹기시작했지만 동물을 위해서가 아닌

건강을 위해 되도록이면 자연방생되는 계란을 먹고있는것일뿐..


다큐에서는 동물권 활동과 비건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여러 활동가를 통해 이야기해주는데 각자 다른 이유들과

활동을 보여주는게 좋았음


그리고 그중 인상깊었던건 2017년에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대학 내 여성학 수업이 많아지고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지게 된 

여성들이 페미니즘을 통해 착취와 억압 권력관계를 생각하면서, 

페미니즘을 공부하며 동물에 대한 권력과 억압을 내려놓는 일환으로 비건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한 분의 말이 인상깊었음.


부끄럽게도 여성이지만 페미니즘을 제대로 공부해보진않아서

페미니즘이 비건과 연결되는 지점을 다큐를 보고 알게됐음...


동물들이 우리보다 약하기에

그들을 억압하고 착취하고 소비하고 있다.라는 개념이

좀 신선하고 충격이었음.


그들이 해온 운동들이 결국 돌고래를 제주 바다로 해방시키고

개식용종식법을 제정하게 만들었음.

하지만 결론은 비건을 하고 운동을 하면서도 

결국 우리는 사람이기에 같은 사람들에게 위로받는다는 것.

함께 있는 함께하는 사람들을 잃지않기 위해 노력할것이라는 점을 언급한 것도 좋았어.


난 사실 비건을 할 생각은 크게 없지만

다큐를 보고 채식을 좀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함.

그냥 온전한 비건이 아니라도

한달에 한두번은 비건식만 먹어본다던가 하는걸로

좀 더 늘려나가보면 

내 몸에도 좋고 동물들에게도 나은방향이지 않을까? 생각했어.


그러고보니 오늘이 개봉일인데

복날에 개봉한 것도 큰 의미가 있지않을까싶어.

다들 한번 봤으면 좋겠음.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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