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볼 때만 하더라도
주인공이 넘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이라
시간 아깝다.. 괜히 봤다 싶었는데
(전기영화에서 영화의 완성도나 그 사람의 업적과는 별개로
사생활 부분에서 영 별로라 영화도 별로인 경우가 꽤 있어서..
나중에 찾아보니 전기영화도 아니라고 하지만)
와.. 일본 등장하고부터 진심으로 마티 응원했다 ㅋㅋㅋㅋㅋㅋ
세계선수권에서 새로운 라켓 쓴 것도
(규정위반은 아니더라도)
일본답게! 넘 얍삽이라 비호감이었는데
전후 50년대 초 일본에서
세계랭킹 1위 그것도 미국을 완패시킨 일본선수라니
저 당시 일본인들에게 얼마나 큰 정신적 위로와 희망과 승리감을 줬겠어
그 꼴 자체를 보기가 싫었음
거기다 장~인?
그 시절에 장인이면 2차 세계대전 때
군수물자 생산 좀 하셨나 싶어서
(선수 본인은 나이 어려서 참여도 낮았을 수 있다 하겠지만
대를 이어서 장인하는 나라에서 그 부모는 참여했겠지..
사실 그 시대엔 어린 애들도 노동하던 때라 선수도 곱게 안 보임)
나에게 마티는 오로지 일본 타도의 사명만 이루면 되는 인물이 되어버림
적의 적은 아군이니까!
그 수많은 비호감에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더라
그래서 진심으로 도쿄 세계선수권 참여해서 1등 하는거 보고싶었는데
거기까지는 영화가 진행되지 않아서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