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카라엄빠 상황처럼이었다면 자식인 나를 그렇게 먼 우주로 떠나보냈을까 물어봤거든.
똑같이 그랬을 거라고 하더라고... 당연하대. 부모면 당연히 그랬을거래ㅠㅠ
그래서 넘 슬펐다... 엄마 동결건조 안될까나...?ㅠ
나는 카라처럼 엄빠옆에서 죽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얘기했음
나만 살아 뭐해... 힝구...
그래서 카라 대단하다고 생각해...
초반에 에구 왜 젊은 애가 술에 쩔었누...; 했는데
왜 그런지 너무 이해가 가서 슬프더라.
그리고 슢맨이 왜 말도 안 통하는 카라를 반가워 했는지, 영상통화 자꾸 했는지도.
하지만 그럼에도 지구에서 인생을 보낸 슈퍼맨과 고향을 잃은 채 홀로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 위해 힘들었을 슈퍼걸이 다를 수 밖에 없구나 싶었음. 그래도 두 캐릭터 다 세상과 잘 살아가기로 한 사람들이라 힘이 되더라구...
자신의 터전에서 홀로 나와서 고군분투 하시는 분들 생각 많이 했음.
세상과 나를 위해서 끊임없이 비 카인드 해야지 다짐 또 다짐한다ㅠㅠ
히어로 영화 좋아하면서도 너무 힘을 찬양하고 1인에 기대는 느낌이라 경계하기도 하는데 이런 메시지를 곱씹다보면 또 보러 가게 된다. 또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