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작은 관 나 포함 10명 이하로 예매돼 있었는데 시작 1시간 전에 밥 먹으면서 확인해보니 옆자리 붙어서 예매한 사람 있음 근데 내 자리가 뒷줄 정가운데라 명당이라면 명당이었거든 그래서 그러려니 함
입장하고 앉았는데 시작 거의 직전에 예상대로 한남 와서 앉음 그러려니 함 근데 자꾸 몸을 내 쪽으로 기울이는 거 같고 중간부터는 다리를 내 쪽으로 꼬는데 심지어 맨발인 거야;;; 그래서 나도 반대쪽 옆으로 몸을 좀 기울이고 봄(내 옆 빈자리 쪽)
끝나고 엔크 올라가자마자 사람들 다 우르르 나갔는데 난 엔딩곡 듣고 싶어서 앉아있었거든 근데 이 새끼도 앉아있음.. 쎄해서 엔딩곡 바뀔 때 그냥 일어나서 나오는데 같이 일어나는 거
그길로 화장실 들어가서 5분 정도 있다가 밖에 보니까 화장실 옆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 걍 서서 폰 보고 있는 거야 얘가.. 순간 진짜 소름끼쳐서 반대쪽으로 뛰어 나와서 엘베타고 내려와서 택시탐;;;
물론 뭔가 나한테 액션을 취한 건 아닌데 걍 지금 기분이 너무 드러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