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친구들이 있는 편인데 오래 알고 지내던 애들이 한국 떠나거나 오히려 걔네 본국 갔다가 오랜만에 만나서 세월의 변화를 느끼거나 그러다 보니까 내 입장이 제시가 된 느낌이었거든
한국 친구들은 몸 어떻게든 굽히면 만날 순 있어서 좀 파동이 덜한데 외국애들은 그 국가로 내가 가야되니까 제시처럼 아예 헤어지는 느낌이더라고
난 그대로 있는데 주변이 변해가니까 나는 도대체 어째야 되는걸까 상실감도 컸는데 영화 보니까 아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후회 안 남게 최선을 다 하고 그 변화 자체를 받아들이고 나는 나대로 또 살아가야 되겠구나. 싶더라고..
감정적으로 공감도 많이 되고 위안도 많이 되었음
애들도 공감할 수 있지만 오히려 사회 때 많이 묻은 어른들한테 영화 함의가 더 와닿긴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