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한상준 위원장은 “외국 기관 관계자들이 ‘군체’ ‘도라’ ‘호프’를 봤냐고 계속 물어본다”며 “조심스럽긴 하지만 굉장히 놀라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올해 한국영화에 대한 칸의 관심이 크다는 걸 느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올해는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Commandeur)를 받았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박찬욱 감독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이유를 길게 설명하는데 기대감과 존중이 크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칸 필름마켓 현장 분위기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한 위원장은 “세일즈사들을 만나보니 공통적으로 작년에 비해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이야기했다”며 “많은 바이어들이 영화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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