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내내 관크 당해서 계속 화가 난 채로 봤지만 그래서 정신놓고 제대로 못본 장면도 너무 많지만 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너무 너무 좋았음
개인적으로 나도 창작자가 되고 싶어서 지금 계속 도전 중인데
창작자의 광기..에 대해서 굉장히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봤음
음 스포는 아닌데 감상을 좀 더 적자면
난 원래 인생 행복하려고 사는거지 어떤 행동이 자신에게 고통이 될 것을 알면서도 불행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어떤 사람들에겐 분명 행복보다 중요한 게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음
그리고 그런 인생이 반드시 잘못된 것도 아니라는 것도
저 사람에겐 저게 인생이겠구나 싶어서 그 자체로 존중하게 됨
잔잔한 영화는 맞지만 보는 내내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정말 좋았어
그어살도 영화 난해하고 별로라길래 안봤는데 다큐 보니까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음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서 영혼 불사르며 애쓴 사람의 영화는 그냥 존재만으로도 박수쳐주고 싶어졌거든 재미와 상관없이 말야
중간중간에 다큐 상황에 걸맞는 지브리 애니 장면을 삽입해주는데 그것도 재미있어서 지브리왕팬이라면 추천함!!
나도 더쿠 후기보고 갔는데 추천해준 덬들한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