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가 로키 구하러 다시 갔을때 둘이 만나는 장면인데
그레이스 자기 죽을걸 알면서도 로키 구하러 가고 로키는 그레이스 보고 "니가 여기 있어" 감격하다가 그레이스 죽을걸 알고 집으로 가라하는데 정말 많이 울었단 말임
근데 영화로 첫눈때는 그레이스가 되게 쉽게 찾아가는거 같고 둘이 만나는 장면도 슉슉 지나가는 느낌이였어서 아쉬웠는데
영화 N차할수록 라고슬 표정연기 안에 모든게 녹아있다고 느껴지고
둘이 다시 만났을때 로키가 꾸룩꾸룩 하면서 다가오는데 "니가 여기에 있어" 라고 들리고, 유리벽 사이에 두고 둘이 얼굴 기대는 장면에서 어떤 말과 행동 생각 다 필요없다고 느껴짐
책이랑 자꾸 비교하고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만 온전히 즐기게 되니까 그런 디테일들을 너무너무 연출 잘한거같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