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키나와 야오 장례식할 때 둘의 시신은 화면의 하단으로 흘러가고
헤일메리는 위로 상승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암시하는 연출
후반부에서 로키와 헤어질 때는 상하가 아닌 좌우로 날아가는 연출
그레이스가 로키를 구하러 갈 땐 비틀즈가 화면의 앞으로 향하고 헤일메리는 뒤로 멀어지면서 떠나가는 연출
보통 카메라 연출은 좌에서 우로 이동하는 걸 미래나 희망적인 장면을 암시하고 반대는 과거나 돌아감을 암시하는데 헤일메리가 지구로 향할 때는 왼쪽으로 향하고 로키에게 갈 때는 오른쪽 방향으로 가는게 정석적인 화면구성이라 좋았어... 심지어 xyz축을 다 쓰는 식으로 ㅋㅋㅋ
헤일메리가 타우세티에 도착할 때 태양을 가리며 역광 실루엣으로 빛을 가리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페트로바선을 가린 로키의 우주선 연출과 시각적으로 비슷해보여서 맘에 들었음!
과거 회상 중 아스트로파지로 금속 녹이는 씬에서 그레이스의 파란 가운 이름표는 대충 볼펜으로 적어서 붙인 걸로 보이던데 그레이스 한정이었을지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지 뻘하게 궁금해지는 포인트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