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작품으로서 모자람 없는
문명도 언어도 소통 방식도 다른 두 존재가
함께 서로의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라서 좋았어
다만 원작이 가진 자기만의 기발함이나 냉소적 유쾌함이나 과학과 엔지니어링을 향한 시선 등 특히 스트라트의 캐릭터성이 뼈대 빼곤 대부분 갈려나가서 당혹스럽긴 하더라
이 소설이 가진 반짝임을 다 담을 순 없단걸 알지만
아 5분만 구석구석 넣어주시지 싶었다
하지만 다른 후기에 지금의 과학도 토론도 벅차단 글을 읽어서
이해도 감
그래도 이야기의 뼈대인 소통이 잘 살아서
영화 한편으로서의 감상은 아주 기분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