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비쥬얼도 신경써야하고 로키 비주얼도 너무 고증을 따라가다보면 아무리 잘만들어도 보는 사람들이 캐릭터에 정이 안붙으면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왜냐면 영화는 원작을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보는거고 원작을 본 사람들도 각각 비주얼을 다르게 떠올릴 수도 있는거니까
그리고 영화라는 매체 자체의 장점이 정보나 유익한 교훈도 있지만 인간의 감정을 건드리는걸 극대화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물론 책도 그렇지만 영화는 시각적 청각적인 부분에서 효과가 크니까)
원작에서 디테일하게 짚는 스토리라인도 좋지만 영화에서 적당히 생략하고 필수 정보들 위주로 그레이스와 로키를 보여준게 넘 좋았어 원작 안본 사람들이 더 디테일한 서사가 궁금해서 원작 찾아보게 되는것도 좋은 영향이라 생각하고
그렇다고 해서 영화의 각색이 원작을 해치는 범위도 아니라서 불쾌한 부분도 없었고 진짜 좋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