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생각보다 무겁고
철학적인 영화라는거 알고갔는데도
영화가 음울해서
좀 힘들었음
초중반에
주인공이 무기력하고
가족한텐 예민하고
도움들도 안 받으려하고
이게 너무 길어서
필요이상으로 감정이 전가됨ㅠ
중간 중간 나오는 코믹씬 좋던데
차라리 코믹으로 전체 기조를 잡아두고 가는게
감독의 메세지도 잘 전달되고
대중들의 관심도 이끌어낼 수 있었을 것 같음..
이미지 고착에서 벗어나고 싶은 연기자의 고민,
연기에 대한 마음가짐,
삶이 메소드 연기의 토대가 된다는 메세지 등
말하고싶은 바는 알겠으나
조금 더 가볍게 극을 풀어나갔어도
충분히 전달됐을 것 같다!
그리고 새롭게 깨달은 점
이동휘는 정극 연기를 잘할 수 있다
중간에 힘빼고 낮게 대사치는 장면이 있는데
극중에선 별로라고 쿠사리 먹었지만
그 부분의 발성, 대사치는 속도, 무게감 등
감정 전달이 오히려 잘 됐었음
코믹 말고 무게감 있는 역할 맡아도 잘할 듯
감독님은.. 코믹으로 쭉 가보시는게 더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