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사전 지식 없이 보러 가서 솔직히 중반까지는
또 미국이 세계를 구원한다, 지킨다, 뭐 이런 메시지의 뻔한 영화인가 싶었거든
그게 뭔가 지금의 현실과 안 맞아서 (ex) 깡패 노릇하는 트럼프)
더 이상 이런 류의 영화는 통하지 않는다고 혼자 시큰둥했었어
그러다 로키랑 지구로 돌아가는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눈물 핑 돌고
그레이스가 지구를 구하겠다는 사명감에 온 게 아니라
억지로 끌려온 부분이 밝혀지면서
뭔가 납득이 가더라 ㅋㅋㅋ신선했어 ㅋㅋㅋ
사명감이 아니라 끌려온 과학자가 결국 지구를 구해버리는 이야기라
이 영화가 더 재밌고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
원작자가 진짜 대단한듯
책 읽어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