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 보고 뒤로가기 할까봐 가장 먼저 쓰는데 로키 당연하게 너무 귀엽고 엔드타이틀 때 나오는 음악 로키가 따라 부르니까 바로 나가지 말 것! 쿠키영상 없으니까 이런거라도 놓치지 말자ㅋㅋㅋ
그리고 오늘 본 덬들은 어떻게 봤는지 얘기 많이 나누고 싶어!!
우선 나는 책 3번 읽었고 내 인생책임 영화 보면서 당연히 원작이랑 비교하면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원작을 잘 구현했어
물론 바뀐 부분도 있고 없는 장면이 생기기도 하고 생략된 장면도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아예 없진 않지만 이정도면 원작팬들도 만족하면서 볼 수 있을 거 같아
근데 또 아예 모르고 간다면 이해하기 좀 어려울 수도 있을 듯? 그래도 영화가 최대한 친절하게 풀어가려고 고민한 흔적이 보였어
그리고 둘의 케미에서 나오는 웃음포인트 다 너무 웃기고 재밌어 확실히 영화화하느라 그런지 원작보다 훨씬 빨리 로키 만나는데 그레이스 우주선과 로키 우주선의 첫만남부터 웃겼어 이때 연출과 호흡이..ㅋㅋㅋㅋ 약간 가오갤 연출이 스쳐지나가는? 그런 느낌이야 이거 본 사람들은 공감할수도(..아닐수도)
원작에 없는데 그레이스와 로키가 연구하고 만들고 하는 것 보다 더 가깝게 유대감을 쌓는 부분이 나오거든 로키가 지구의 영상들을 그레이스랑 같이 보고 체험하면서 즐거워하고 로키가 지구 좋아! 이러는데 잘 넣은 거 같아 영상화 하다보니 가능한 장면인 거 같고 로키 우주선에도 그레이스가 들어가 대박! 대박! 대박! 책 보면서 궁금하지 않았어? 이걸 넣다니.. 상상도 안 됐는데 어둡지만.... 아름다워ㅜㅜ
생략되고 함축되서 아쉬운 건 사실 너무 많아ㅜㅜ 왜냐면 원작이 너무 완벽해서 과학실험하고 계산하고 이런 부분은 당연히 많이 빠졌고 이 부분들은 읽으면서도 흐린눈 많이해서 노상관이지만ㅋㅋㅋ 그레이스가 로키 구하려고 크게 화상 입을정도로 노력하는데 영화에서는 많은 노력을 했다로만 함축되서 거기서 좀 아쉬웠고 스핀드라이브 대한 것도 설명없이 존, 폴, 링고, 조지 지구로 보내서 아 이거 비틀즈 그건데 설명없이 가는구나 싶었어
원작도 해피엔딩이지만 나한테는 좀 쓸쓸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는데 왜냐면 중력을 못이겨서 그레이스가 지팡이 짚고 다니고 지구에 갈 준비가 됐는데도 결국은 안 갔을 거 같아서 거기서 오는 쓸쓸함이 있었고 비틀즈 보내고도 지구가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었고 다만 태양이 빛을 잃지 않아서 헤일메리 프로젝트가 성공했을거라 추정하고 끝나는데 영화는 이젠 늙어버린 스트라트가 스핀드라이브에 같이 보낸 그레이스와 로키가 찍은 우주에서의 영상을 받아보는 걸로 끝나고 그레이스도 지팡이도 안 짚고ㅜㅜ 원작보다 더 경쾌하게 로키 행성에서 지내는 걸로 끝나서(물론 지구로 갈 제안은 똑같이 받음) 쓸쓸함 보다 더 희망적이게 느껴졌어 근데 영화는 이게 맞는 거 같아 누구나 더 희망적인 걸 원하니까
영화보면서 이것저것 더 많이 생각했는데 막상 적으려니 또 생각이 많이 안나네 토요일 gv 가는데 오늘 시사회 보고 취소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gv 빨리 가고싶어ㅋㅋㅋ 개봉일 아맥도 취소 안 하고 볼거고 가능하면 남은 gv 두개도 다 가고싶고 아맥 더 명당에서 딱 한번만 보면 좋겠다!!
그리고 영화보기 전에 샴페인슈퍼노바 맨날 들었는데 오늘부터 싸인오브더타임 추가할거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