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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후기 아무리 봐도 3/10

무명의 더쿠 | 02:15 | 조회 수 352

가볍에 볼 영화를 보다가 보게 된건데

감독의 전작이 어메이징스토리, 마이에미바이스, 스타스키 앤 허치 인데...

작가가 무려 스티븐 킹인데... 여기서 함정은 오프닝 크레딧에 Richard Bachman라고 나온다.

이는 평소 스티븐 킹이 다른 스타일로 글을 쓸 때 사용하는 필명이다... 구글설명...

각색한 사람은 다이하드, 48시간, 허드슨 호크(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하는 도둑), 코만도??, 툼 레이더??, 스트리트 파이터???...

아~ 뇌 빼고 봐야하는 영화도 많이 한 사람이다.

주연은 무려 아놀드 슈왈즈제네거.

그렇다 내가 본 영화는 런닝맨(1987) 이었다.

아놀드 슈왈즈제네거 코난 - 터미네이터 - 코만도 - 프레데터 찍고 한참 좋을 떄 만든 영화인데

나름 몸 값이 치솟을 때 나온 영화라 영화를 보면 중간중간에 어울리지 않는 타이밍에 시가를 피운다.

이건 프레데터에서도 나오는데 아놀드가 평소 하던데로 촬영하는데도 그냥 피우면서 영화를 찍는거라

요맘때 즘 나오는 영화를 보면 자주 시가를 피우는 모습이 나온다.

즉 연기는 못하는데 몸값이 하늘을 찔러 그냥 막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원작... 디스토피아적 기업국가의 세계관 나쁘지 않다.

잘 보면 헝거게임의 모태가 된다고 봐도 무방한 내용이고 총몽이나 롤러볼같은 영화에 나오는 살육게임의 미디어가 대중을 지배하는 세상의 컨셉 나쁘지 않다.

연출... 80년대 후반의 sf는 원래 이런 맛으로 보는거다 Escape from New York이나 Christine 같은 근육으로 보는 영화의 전성기라 당연한 연출이다.

하지만 문제는 당위성 없는 편집과 근육으로 보는 영화라지만 정말 뇌를 빼고 봐야하는 내용 전개는 문게가 심각한 수준으로

간단히 말하면 영화의 내용이 앞뒤가 안맞는게 많다.

앞에 나온 영화들도 말이 안맞지만 이 영화는 특히 심하다.

그리고 결정적인 문제는 주연 아놀드의 연기력이 제일 큰 문제인데

코난은 야만인이라 언어가 단순했고 터미네이터는 로봇이라 말이 없엇고 코만도나 프레데터는 총 쏘고 근육 자랑하느라 말 할새가 없었는데

여기선 멀쩡한 사람역인데 말하는게 멀쩡하지 않다는 문제가 생기니 전반적으로 연기가 어색하고 영화가 전체적으로 주연이 나오면 괴상한 영화가 되어버린다.

이 더럽게 연기 못하는 대사 톤은 레드히트에서도 마찬가지인데(그나마 여긴 러시아인이라 좀 그래도...)

그나마 다음에 나오는 트윈스는 정말로 같이 합을 맞추는 배우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들어도 될 정도로 연기가 달라진다.

점수가 웬만하면 5점 이하로 안내려가는데 이 영화는 정말로 보고있으면 진짜 아무것도 남는게 없는 꿈도 희망도 표현을 못 하는 영화다.

진짜 영화가 보여줄만한 표현력의 한계의 한계의 한계를 보여주는데 이걸 또 리메이크를 했다니

사실 그거 보려다 이걸 먼저 본거지만 내가 아무리 80년대 면역이 있다지만 이건 그 때 봤어도 화낼거 같은 영화다.

토탈리콜도 고전이라고 떠받들어주지만 사실 연기는 졸작이고 여기에 비하면 트루라이즈, 트윈스, 주니어. 징글올더웨이, 6번째 날은 명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차라리 프레데터, 코만도, 익스펜더블, 터미네이터1, 2는 평타치 라고 해도 무방 할 정도다.

오랜만에 영화보다 열받아서 길게 써봤는데

다행히도 넷플에서 리미티드로 3월 6일 까지만 공개여서 지금은 볼 수 없지만 

난 영화 끝나고 보니 3월 6일 23시 55분 이어서 정말로 넷플에서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 되어버렸지만

차라리 안보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게되는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었다.

25년판 글렌 파월이랑 감독 때문에 보려고 했는데 이것도 그냥 차라리 안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고민이네

어쨋던 영화 추천 안하고 그냥 없는 영화 취급해도 무방할거 같아...

내가 별별 영화를 다 봤지만 이렇게 진심 화나는 영화는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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