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에서 영화가 맞물려 흥행가도를 달리는걸까 생각 중
한국이야 근본은 '백성을 생각하는 성군'
이건 뭐 몇 천년 넘어가는 왕정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니고 있는 생각이고
일본은 국보를 보다보면....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모든 것이 동시에 존재하는 '일본스러움'
일본은 한국에 비해 통일된 시간도 적고, (1인 지도자라는 존재의 영향보다는) 지방영주가 많았기 때문에
메이지에 들어서야 '일본이라는 국가'를 '발견'하고 '일본전통'을 발명해서
지금 '일본다움'이라는건 근대부터 정립한게 많고
그래서 일본을 계속 보다보면 분명히 거대자본과 초고층 현대건물이 존재하는데
사고방식은 고대와 중세, 그리고 근대와 전현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모양새
아마도 그게 왜 몇 백년된 가부키라는 전통 영화가 21세기에도 흥행을 기록할 수 있었는지 이유 중 하나일지도
일본도 '그래서 도대체 일본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계속 하고 있었을 테니까
또, 여자역할을 하는 남자배우인 온나가타는 마치
21세기 아직까지 보통국가가 아니어서 (평화헌법: 군대 명시하지 않음/전쟁선포권 포기/명시적 전력 불보유/자체 교전권 부인)
미국과 한국에 안보를 아웃소싱한 '자체거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현재 일본의 모습을 무의식적으로 표현한 느낌
일본도 '언제까지 국가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보통국가가 아닐거냐?' 라는 고민을 계속 하고 있었을 테니까
쓸데없이 글이 길어졌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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