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든 연극이든 비극이 왜 있고 더 나아가서 그냥 이야기나 예술 작품은 왜 있고
그걸 왜 만들고 왜 보고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지?
아니 그냥 있어야 하는 거다
누군가는 그걸 보고 위로 받을 수도 있고 애도할 수도 있고 창작자 스스로의 살풀이 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아무 의미없을 수도 있는데
비극은 세상에 있어야 한다
이게 맥락과 시청각적으로 느껴짐
현대적 현실적 관점으로 보면 가족으로서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렇지만
비극이, 예술이 있어야하는 이유는 확 와닿았음
관객들아 이건 그냥 세상과 함께 있어야 하는 거야 이렇게...
꼭 그 영화가 가까운 사람 죽음에 직접 위로가 되지 않아도 예술의 존재이유를 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