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 시각에서는 중전 죽고나서 재혼하지 않은 왕 이야기를 좋아하잖아 찐사랑이라고
신하들이 막 중전 들여야한다고 난리쳐도 끝끝내 혼자살다 죽은 남자 순애라고 올려치는데
단종 케이스 보니까... 왜 중전자리가 비면 안되는지 알겠어
단종 낳고 단종 어머니 죽은 다음에 다시 중전을 들여서 새어머니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문종이 일찍 죽었어도 수렴청정이 가능했고 그럼 성인으로 인정받는 15세 정도까지 문종을 보호해줄수 있었을거임
그정도되면 문종이 직접 자기 정치 할 수 있으니까 수양이 감히 덤비지 못했을거고
하다못해 할머니라도 살아있었으면 수양이 감히 못 덤볐지
근데 문종 어머니 죽고나서 문종을 대신 키운 사람은 세종의 후궁이었고 중전위치가 아니었기때문에 세종이 죽고나서 관례에 따라 비구니가 됨...
이사람은 문종을 친자식처럼 사랑해서 문종 왕위에 올랐을때도 궁으로 돌아와서 다시 문종을 모시려고 했고 문종도 혜빈이랑 같이살고싶다고 했는데
수양이 반대함 선왕의 후궁은 출궁한뒤 궁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게 관례라고...
만약에 후궁이 아니라 중전이 직접 키웠어봐 수양이 그딴소리 할 수 있겠냐고 엄마역할 해준사람이 후궁위치니까 수양 선에서 다 쳐내고 단종을 고립시키는 게 가능했던거잖아
친엄마 새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누구 한명이라도 남아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단종이 시작부터 너무 불리했다ㅠ
원래대로라면 문종 형제들이 권력을 잡지 못했어야 하는데
세종이 본인이 장자가 아닌데 왕위에 올랐고 세자 아니던 시절에 설움이 있었는지 자기 자식들은 장남 외 동생들도 어느정도 정치활동을 할수있게 해줬는데
사실 이것부터가 잘못임ㅠ 자긴 왕 되고도 형을 끝까지 보호했으니까 자기 아들들도 형제끼리 잘 챙겨줄 거라고 생각했던건지...
세종생전에 양녕대군 멀리보내야된다고 신하들이 계속 간언했다던데 세종이 자기형이라고 냅둔건데
그렇게 살려줬더니 은혜도 모르고 수양이랑 편먹고 세종이 젤 아낀 손자 죽여버리고...
이새끼는 자기가 장남인데 왕위 못받은 열등감을 문종 괴롭히는걸로 푼 것 같음 수양 왕위앉혀놓고 대리만족한듯
태종이 혈통승계 그렇게 중요시하면서도 양녕 버리고 세종 선택한 이유가 있음 진작에 양녕도 나가리시켰어야했는데 세종이 맘이 약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