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긴장하고 봐서 온 몸이 뻐근하고 어딘가 몇 개의 정신 조각도 상영관에 두고 온 느낌으로 집에 가고 있는데 오늘 입춘이라매.. 나의 입춘 이것으로 괜찮은 건..가..???
개봉 전부터 흥미는 있었는데 타이밍 안맞아서 못보는 동안 영방 올라오는 글들 보는데 넘 쫄아버린 것이지.. 소리로 잘 놀라는 쫄보라서ㅠㅠ 그래서 볼꺼면 광음 내려가기 전엔 봐야하나 포기하고 넘겨야 하나 고민하던 참이었는데 아까 왕사남 싸다구 취켓하다가 시라트를 줏었네? 동네엔 광음관 없는데 실관 되는 일정으로 보다보니 당장 저녁에 ex사운드관이 있더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가서 봤다.. 결국엔 호기심이 이겨버린 것🫠
어쨌든 사운드 특화관이라 그런가 의자랑 바닥 울리는 거 넘 좋더라! 락페나 밴드 공연 보러다니는거 좋아했어서 우퍼 울리는 느낌 만끽하몈ㅋㅋㅋ 초반엔 레이브 음악 나올때 앉아서 둠칫둠칫 하면서 봄ㅋㅋㅋㅋㅋ 하지만.. 후반에는 패딩 접은거 쿠션마냥 껴안고 얼굴 가리면서 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괴로웠어 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
증정 없는데서 봤는데 보고 나니까 포스터 갖고 싶어진거 어캄..
레알루다가 2차 할 자신이 없는데ㅠㅠ 솔직히 오늘 두시간으로 남은 수명에서 생명력 5일 정도 줄어든 느낌이야..🥲
그리고 아침부터 온종일 매달렸지만 정작 왕사남은 취켓 실패했다는 t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