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영화 다 스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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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연대기 보고 하우스메이드 보고 직장상사길들이기 볼걸 하는 후회가 살짝 있었음
물의연대기 보고 가슴이 살짝 답답해져서 ㅋㅋㅋ
90년대 프랑스영화보는 거 같은 답답함이 있고
아버지의 성적학대에서 못 벗어나다 결국 벗어나는 계기가 다시 남성과의 관계라는게 많이 아쉬웠음
하우스메이드도 결국 자지만 때려죽이니까 시원한거라도 있고
직장상사는 안자고 그 관계를 떠나기도 하니까
물의연대기에서 못 벗어난 남성과의 관계에서 그렇게라도 좀 벗어나는게 순서상 좋을 거 같음
어쨌든 크리스틴스튜어트가 그리는 여성의 삶 여성의 몸이란 어떨까 궁금해서 빵티플 남았길래 본건데
원작이 그렇겠지만 ㅅㅅ나 생명에 강하게 엮여있다는 생각.
여성의 서사는 왜 피로 시작해 양수로 끝나야하는가
사건들이 이명처럼 앞뒷장면의 소리가 중간에 섞여들어가는 연출은 신선했지만 의미는 모르겠음 아마 트라우마는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는게 아니라서 시간 순서 상관없이 덮쳐오는 기억의 의미일까
여성의 몸은 물화되지 않은 느낌이라 좋았어
가슴답ㄷ답하긴하지만 이렇게라도 여성의 삶을 다루는 영화들이 늘어나는 건 좋은 거 같아
여자들아 행복하자,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