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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프라이메이트) 호도 불호도 아닌 약간 의식의 흐름 후기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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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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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도 높다고 해서 식사도 가볍게 하고 갔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막 단단히 각오해야 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음

물론 고어하긴 한데 뭔가.. 내가 생각한만큼 시원하게 팍팍 지르는 느낌은 없었다고 해야 하나...

처음에 확 자극적으로 보여주고 친구들 당하는 씬들은 멀리서 찍거나 시커멓게 보이거나 해서 생각보다 직접적으로 고어하게 드러나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고 느꼈음

누구 말대로 살인마를 침팬지로 바꾼 고어 호러임 침팬지가 사람을 찢는단 말야

근데 그렇다보니 그럼 배도 찢어서 창자쇼도 벌이고 목도 촥 찢어서 피분수 콸콸쇼도 보여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런덴 깨끗하게 놔두고 아랫턱만 자꾸 쥐뜯더라고ㅋ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는 안 죽었다는 느낌ㅋㅋㅋ 급 비행기 인연 만들어서 어거지로 끼워넣은 남자애 2명 아니었으면 진짜 소소한(?) 살육이 됐을 듯

나오는 인물들이 죄다 똥멍청이 트롤npc들 같아서 누구 하나에게도 감정적으로 이입되거나 얘는 살려줘ㅠㅠㅠ 하는게 없어서 더 그런 걸 수도, 내가 너무 고인물인 걸 수도

 

아 머리카락은 한 번 쥐어뜯긴 했다... 난 그 부분에서 여긴가! 했는데 정말 머리카락만 쥐어 뜯기고 말더라고 (+피)

아무래도 애가 사람 모가지까지 뜯기엔 체급이 안 되긴 함

체급하니까 난 계속 저 정도면 성인남자가 제대로 맞붙으면 체급으로 이기지 않나? 싶었음

그래서인지 초반에 다들 얼타던 사이에 힘 쓸만한 남캐 먼저 날리고 시작하고, 그 뒤에 나오는 남자들도 술이 떡이 되어서 제대로 저항하기 힘든 상태로 만들더라고

아빠한테 주먹으로 진거 보면 사리분간 제대로 하는 좀 똑똑한 성인남자 한둘만 파티원으로 있었어도 아무도 안 죽고 끝났을 것 같은...

(덤으로 아빠 긴급상황에서도 휘슬만 불던거 좀 얼탱... 내가 집에 와서 사람 턱이 찢어져서 끔살당한 꼴을 봤으면 총이든 다른 무기 될만한 거든 뭐든 무조건 챙겼겠다...)

 

아니다... 애초에 침팬지 같은 동물을 집 안에 들여서 키운거 자체가 잘못했다

지들이 전문 야생동물 사육사도 아니고, 제압도 못하고 총 하나 구비도 안 해놓았다는 건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죽어도 상관없다는 뜻 아닌지...

딱 봐도 침 질질 흘리고 상태 이상한데 다른 사람 있으면 원래 좀 이상하게 굴어요 우리 벤은 달라요 이러고 있는지.. 해나라는 애가 밉상캐로 나오긴 했지만 솔직히 느그 짐승 니나 예쁘지라고 일침하는 부분에 있어선 맞말했음

 

그리고 마지막에 결국 공교롭게도 집주인 일가만 다 살아서 묘한 모양새가 됐는데 (놀러가면 다 죽는 집이라니)

게다가 다같이 침팬지한테 물리지 않았나?

동생 뿐만이 아니라 아빠도 물렸고, 주인공도 침팬지 입안에 손 욱여넣었으면 어딜 씹혀도 씹혔지 싶은데.. 동생만 들것에 실어서 느긋하게 걸어가도 괜찮으실까요 니들도 빨리 구급차 타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더 좟된 건 죽은 애들 부모들한테서 떼소송 백퍼 걸릴거 같은데 집안 파산각 아니신가요

깊게 생각하면 지는 영화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 집안 사람들은 앞으로의 문제가 더 캄캄해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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