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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워터홀컴퍼니 GV 채팅방 후기(척의일생 스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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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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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척의 일생> 작품과 테마 맞춰서 리더 필름(영화 오프닝에 등장하는 워터홀컴퍼니 회사 영상) 진행한 부분/일러스트 주인공은 누구인지?

워터홀컴퍼니 : 영화를 보러 극장에 온 관객들을 제일 처음 마주하는 것이 리더 필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매번 그 영화에 맞는 리더 필름을 가진 영화들을 동경했고 저희도 미약한 완성도라도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일러스트 주인공은 워터홀컴퍼니라는 배급사에서 자기 일에 믿음을 가지고 일하는 직장인, 담당자 정도라는 생각으로 그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리더 필름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2. <척의 일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비됴알바 : 과거의 나를 소환하는 장면들을 좋아하는데, 척이 같이 춤추자고 하는 제안에 선뜻 응하지 못하고 핑계를 대면서 거절하는 장면. 마음과 행동이 따로, 진심을 말하지 못하는 그런 소심함이 과거의 나를 떠올리게 해서 마음에 아프면서도 공감이 됐던 장면입니다. 


3. 인생 영화는?(영화일을 하게 된 계기, 혹은 영화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가 된 영화에 대해)

비됴알바 : 영화라는 매체에 처음 충격을 받은 작품은 극장에서 본 첫 정식 실사 상업 영화인 성룡의 <폴리스스 토리>, 배우를 처음 사랑하게 되며 덕질한 임청하의 <동방불패>, 그리고 비됴알바 시절부터 사랑에 빠져 전파하고 재개봉하면서 여전히 정든 <러브레터>입니다. 고교 시절부터 주말은 꼭 비디오를 빌려보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부터 영화에 빠졌고 대학 시절에도 평론가를 해보란 부모님의 이야기에도 그저 관람이 좋다고 했던 기억이 있는 걸 보면 대학교 비됴알바 시절부터 극장 알바로 옮기기까지 영화 보는 직업을 택하겠단 생각은 꾸준히 있었습니다. 아마도 멀티플렉스의 등장이 영화 혹은 극장업계에 발을 디딘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네요. 


4 영화 배급이나 산업에 종사하려면 어떤 자질이나 관심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비됴알바 : 저 같은 경우는 꾸준히 라이브러리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했어요. 의식적이진 않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영화를 보고 마케팅과 흥행 결과, 산업적인 위치들을 꾸준히 확인하다 보니 이게 라이브러리처럼 쌓이게 되었고 이를 경력처럼 여겨주는 문화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 업계가 과거의 산업 기록을 잘 아는 분들이 적어요. 뭔가 프로페셔널 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최소한 시네필로서 많은 영화를 보는 것, 기본적인 어학 능력도 있으면 좋고 극장이나 기타 배급사 등의 영화 주변 업계에 단기간이라도 알바, 인턴 같은 경험을 하면 아주 좋습니다, 


5. 배급 작품에 애니가 많은 것에 대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두 분 덕후신지?

워터홀컴퍼니 : 아마도 정식 개봉 첫 작품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배급하면서 이후 비슷한 일본 애니들이 제안을 많이 들어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CGV 재직 당시 인연이 있었던 분들과 꾸준히 일본 애니를 단독 개봉 도전했었던 경험이 있었고 저는 애니보단 만화를 조금 더 사랑하는 입장이라 애니에 대한 진입 장벽은 적은 편이었네요. 저는 ‘아노하나’(<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걸즈 앤 판처> 등의 작품이 기억에 남은 단독 개봉 작품입니다. 덕후라고 할 정도는 아니네요. 


6. 워터홀 차기작 및 한국독립영화 배급 계획에 대해, 호러 영화있는지 or 계획 있는지

워터홀컴퍼니 : 한국독립영화 배급은 꾸준히 제안도 있었고 관심도 있습니다. 최근에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어느 독립영화도 제안이 들어왔었는데요, 저희는 배급을 희망했지만, 작품의 상황으로 인해 불발이 되었고, 반대로 저희가 상황이나 스케줄이 여의치 않아 진행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좋은 작품을 좋은 시기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러 영화는 지금은 계획이 없습니다. 저희가 유일하게 잘 못 보는 장르가 호러이기도 한데, 그렇다고 호러 영화 배급 자체를 안 한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좋은 영화라면 저희는 언제든 기회를 살피고 있답니다.


7. 마지막 감사 인사

비됴알바 : 여전히 영화라는 매체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동질감을 느끼면서 고마움도 큽니다. 더구나 한낱 배급사에게도 이리 관심을 가져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극장이라는 공간, 영화라는 인생의 파트너를 떠나지 못하는 관객 여러분과 꾸준히 함께하고 싶습니다. 

워터홀컴퍼니 : <척의 일생>의 여정에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우주라는 메시지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만 5천 명이라는 관객수가 정말 큰 힘이었습니다. 더 좋은 작품들 소개해 드리는 것이 보답이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도전하고,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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