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다라(1881)
한국 최초의 불교 영화라고 들었는데 영혼이 차분해지는 느낌
매장면마다 미장센이 와... 역시 임권택 감독이다 싶었고
안성기,전무송 두 배우 주연인데 두분 연기도
영화가 전하는 불교적인 메시지도 정말 좋았음
겨울밤이나 새벽에 보면 좋을 영화

"날 왕초라고 불러!"
이 장면부터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되었다...




고래사냥(1884)
김수철,이미숙,안성기 주연, 배창호 감독
서울에서 진행되다가 로드무비가 되는 작품
안성기쌤이 연기한 왕초 캐릭터가 진짜 매력적이고 대체 뭐하는 사람이냐?는 질문이 여러번 나오는데
왕초 본인 말로는 진짜 거지이며 요즘엔 깨끗한 거지가 돈도 잘번다고 잘씻고 다님ㅋㅋㅋ
명문대 출신이라는 암시도 스치듯 나오던데 아무튼 이상한 사람이지만 귀엽고
술냄새만 맡아도 취한다고 술도 못마시던데 안성기쌤이 실제로 술 안드셨다고 들어서 순간 슬퍼짐ㅠㅠ
순수하게 재밌어서 웃은 장면이 많고
기분 안좋을때 보면 기분 좋아지는 영화
80년대 한국 영화는 살면서 처음 봤는데 놀랐던건 후시 녹음이 너무 티나는 점?
입이랑 목소리 씽크 안맞는게 처음엔 약간 거슬렸는데 보다보니 점점 적응됐고
오히려 요즘 영화보다 발성이 더 또렷하게 들려서 대사를 알아듣기는 쉬웠음
두 영화 다 유튜브에서 볼수있으니까 안본덬들에게 추천!!
원덬 영화 좋아하는데도 해외 고전은 본적이 많지만 한국 고전은 본적 없는게 좀 후회돼...
안성기 선생님 원래 좋아하는 배우였고 그간 본 작품들 꽤 있는데 뒤늦게 입덕한거 같음
필모 열심히 깨보겠습니다 감사드려요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