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일부러 안보고 갔거든.
톰 히들스턴, 포스터에 있어서 로키배우 나오는 영화! 이것만 알고.
3막 보고. 인류최후의 날인가? SF?
병원 누워있는 척과 정전... 멀티버슨가?
하다가
...
제목대로 척의 인생 얘기 하는데 그냥 슬프더라. (연말이라 더 그랬음)
보면서 계속 눈물 줄줄ㅠㅠ 한 사람의 우주, 그 하나의 우주가 사라지는거..
집에와서, 어제 영혼보내고 수거한 시네마북 다시 보는데 이거 보니 다시 좌라락 생각나서 슬프다.
**덧. 할아버지가 자기 미래 보고 혼자남을 손자 위해서 장례 다 준비해놓는 거에서 오열. 자기 어떻게 죽을 지 아는게 할아버지에겐 공포였을까 그래도 알아서 미리 준비했으니 다행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