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1,2 다 안 봐서 내 관념속의 아바타의 스토리라인은
-> 인간이 나비족 행성을 쳐들어가서 그들의 땅과 자원을 침탈하려고 하는데, 인간쪽에서 배신한 사람이 나비족을 도와 나비족 행성을 인간으로부터 지켜낸다.
이거였거든.
내가 궁금한 거는
1. 저런 스토리라인 상으로 쿼리치는 인간의 대의를 저버린 제이크를 죽이고 싶을 수는 있는데, 뭔가 전반적인 영화 흐름상 쿼리치가 나비족 말살보다는 그냥 제이크 죽이기만이 목표인듯한 느낌을 받았거든. 나비족 말살 어쩌고 모르겠고 난 제이크만 죽이면 돼.
왜 저런 대의?적인 목표는 다 사라지고 개인적인 원한만 남은거야?
2. 바랑은 왜 네이티리한테만 집착을 하는 거야...? 이건 사실 1,2를 안 본 거랑은 무관한 문제인 것 같은데 처음 마주쳤을 때 바랑이 네이티리한테 치명상 입어서 패배했고 그래서 복수하고 싶다 이런 거면 이해가 가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네이티리를 유독 싫어하고 죽이고 싶어하던데 대체 왜 그러는 거야...?
3. 쿼리치한테 스파이더는 단순한 아들 이상의 의미야...? 내가 가족애가 너무 없는 사람인건가 싶긴 했는데 그냥 스파이더 앞에서는 제이크고 뭐고 나발이고 스파이더 살려야함. 이러던데... 아들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 거야 아니면 그냥 가족애 차원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