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오늘 역시 이브라 극장 사람 미어터졌고 관크도 당연히 존재하셨는데
오늘은 부부가 자리 없어서 앞뒤로 예매를 했나봄
근데 부인쪽이 먹는걸 가지고 있었는지
내 앞자리 아저씨가 진심 5분마다 앞자리에서 계속 팝콘을 집어오는거
아니 시발 팝콘통을 그냥 달라고 해서 드시든가 한주먹씩 계속 집어오는거 5분마다
그냥 앉아도 화면 반 가릴 정도라 나 진심 자막 반은 못봤는데
그렇게 덩치 큰 사람이 앞으로 숙이면 완전 가려지는 거 알지
팝콘을 시바 한시간동안 한주먹씩 하....... 그 담엔 뭐 또 마시는거 한모금씩인지 뭔지
아 진짜 ㅇㅈㄹ 언제 끝나지??? 하고 있는데 나중엔 또 다 쳐드셨는지 물티슈 받아오는 거 같더라
영화 끝나고는 아직 화면 나오고 있는데 벌떡 일어나서 서서 옷 입음
그리고 지퍼 5분동안 채우심
하................
역시 오늘같은 날 영화를 본 내가 죄인일세
이기적인 사람들 진심 개존많
두시간 내내 사탕껍데기 손가락으로 찌이익 ㅉ지지지짓 찌익 찢지지지직
하면서 계속 그 왜 소리 개많이 나는 비닐 손끝으로 빠짝 접으면 소리나는 거 몬지 알아? 진심 두시간 내내 조용한 아트하우스 관에서 저런 할머니 본적도 있음
나 진짜 그동안 만난 관크로 책도 쓸수 있을듯
냐 친구들이 나보고 관크자석이냐고 너 돈많이 벌어서 그냥 대관해서보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