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네필 안한다고요 알겠다고요 항복이요 소리가 다 나옴
일단 ((내기준)) 영화라는 느낌이 안들었음
아무리 난해하거나 잔잔해도 기승전결이나 서사가 있어야되는데 나한테는 그냥 ‘현대미술관 영상 아카이브에서 틀어주는 아르메니안 비디오 아트’ 이런 느낌이었음 뭐 그게 음유시인의 삶에 대한 비유라지만 글쎄요; 누가 줄거리 물어보면 대답할수가 없는 영화임 걍 ‘느껴’ 그 말만 나옴ㅋㅋ
영상미도 저 문화권 자체가 워낙 이국적임 + 웨스앤더슨마냥 계속 스테이징된 정면샷 나옴 + 일부 사물 클로즈업한 미장센 만땅 정물샷 <-- 이러니까 유니크해보이는거지 막 엄청난지도 ㄹㅇ 모르겠음 물론 엄청 앞서간 미감이긴 한데 이거 하나 보러갈 정도는 아니란 감상임
종교? 장례? 의식을 엄청길고 천천히 반복적으로 찍어서 약간 종교다큐같기도 함 피도 나오고 살아있는 양 죽이고 가르는 장면도 나오니까 살짝 주의
아 그리고 계속 공허하고 수척해진 김민준 닮은 아저씨가 텅빈눈으로 정면 보는데 회피하고싶더라
난 그냥 잔잔하다길래 퍼스트카우st 생각했는데 아예 결이 다르네ㅋㅋ 걍 이국적인 영상 화보를 보겠다 난 오늘 컨디션이 좋다 아니면 난 존나 고렙 시네필이며 아방가르드 영화를 소화할수 있다 난 현대미술관 한켠의 어두운 방에 틀어주는 50분짜리 비디오 작품도 앉아서 다 보고오는 사람이다
이런 덬들에게 추천함 퇴근 후에 간거라 눈뒤집히기 직전까지 갔어 타셈 gv 아녔으면 이미 못버티고 튀거나 하룰라라(n)갔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