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낀 불호포인트가
원작에 없는게 너무 충격이다;
가기전에 문특 인터뷰보고 한국어 잘해서
3세인데도 오.. 이러면서 정체성 있게 봤는데
원작에 없는 원폭 대사는 왜 넣은거임;
막판에 딸 대사는 그냥 주인공의 가부키말고
쓰레기처럼 산 나머지 인생을 합리화 해주는거고;
배우들 연기는 열연했다고 봄
난 옥상씬, 슌스케 마지막 무대, 키쿠오 마지막 무대 정도가 좋았음
확실히 배우들도 뒤로 갈수록 가부키 연기가 나아지는게 보였음
그런데 그걸 둘째치더라도 공연 때문에
서사를 너무 잘라먹은게 아쉽더라
특히 여자들 서사는 공연에 방해되는 수준으로 취급한 느낌;
그 단어가 생각 안나는데
고대 그리스의 정신적 사랑은 남자랑 하고 육체적 사랑은 여자랑
한다는 그 느낌 오는데.. 여기선 남자보단 자기애에 더 가깝다 보지만
어쨌든 패왕별희는 아니라고 봄
패왕별희를 닮고 싶었던 일본성이 들어간 유사작 정도...?
그래도 한번은 극장에서 볼만하다고 생각했고
보길 잘했다고 생각함 ㅇㅇ
러닝타임에 비해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게 만든건 맞음 ㅇㅇ
평론가들이 왜 점수 높게줬는지도 알겠고 호불호가 확실하다 정도..
아역 슈야 반가웠다 ㅠㅠ
괴물에서 보던 아이가 넘 커서..
잘자라서 좋은 배우 되길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