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보장된 호감배들 나오고 켈리 라이카트 작품은 퍼스트 카우 외엔 본 게 없긴 하지만 그건 소소잼으로 괜찮게 봤고 시놉도 재밌을거 같아서 보러 감
그렇다고 기대를 막 했던 건 아닌데 뭔가...이게 대체 무슨 맛이지 슴슴한 것도 아니고 진짜 그야말로 무맛. 싱거움. 노맛.
그냥 아무 감흥이 없었음..
솔직히 내가 뭘 느껴야 했는지 이 작품이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
하이스트 장르를 비튼 것에서 오는 재미? 실패와 느림의 미학?
모르겠음 그 어떤 것도 와닿지 않았고 초반부 주인공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연발하는 부분에서 조금 피식했던거 빼곤 진짜 내내 무표정으로 봄..
분명 감독 나름의 유머를 섞은 작품인 건 알겠는데 주인공 자체가 그리 사랑스럽거나 애정 갈 만한 인물이 아니니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지지 않아서 그런 듯
그리고 음악도 많이 강조했던데 불규칙한 듯 현란하게 뚱땅거리는 재즈 음악도 난 너무 거슬리고 시끄러웠음...
음악이 재생되다 뚝 끊겨버린 것 같은 엔딩도 난 너무 있어보이려는 느낌이라?
나는 씨네필도 아니고 인문학적 소양도 못 갖춰서 이 느낌을 충분히 말로 잘 설명을 못 하겠는데 약간 '영잘알들만 느끼는 멋진 엔딩' 이런거 추구한 듯한ㅋㅋ 그냥 겉멋 든 느낌처럼 다가와서 참 별로ㅋㅋㅋ
뭔가 시대나 사회에 대한 은유, 풍자 뭐 이런게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알고 싶지 않아 찾아 보고 싶은 의문이 아니라서 안 궁금함...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나는 퍼스트 카우 말곤 켈리 라이카트 작품을 본 게 없기 때문에 이 작품이 이력 중 이질적인 작품이 아니라면 난 이 감독이랑 스타일이 엄청 안 맞는 것일 듯..
최근에 약간 같잖은 아트뽕에 차있었는데 이거 보고 덕분에 사라졌다...
+물론 내가 잘 몰라서 무식해서 정보가 부족해서 등으로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일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