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모르고 봤으면 영화에 엄청 만족했을 것 같긴 한데..
무엇보다도 난 영화 빅터가 진짜 너무너무 싫더라ㅠㅠ 책 빅터는 만들어내자마자 내가 무슨 짓을 한거???? 이러고 겁 먹는데 영화 빅터는.. 성격도 싫고 크리처 대하는 태도도 너무 공격적이라 계속 불안해하면서 봤어ㅠ
영화라 시간 상 단축되기도 했겠지만 크리처도 영화보단 책이 더 다면적으로 묘사해준 것 같아
책 읽을 때 마음이 좀 힘들었는데 영화로 비슷한 내용을 (이미 알고) 보려니 더 힘들기도 했겠지만, 영화 빅터는 진짜 맘에 안들어.. 난 마지막 장면에서도 맘에 안들었어..
책에서 유럽 여러 나라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전반적으로 밝은 공간 배경 (빅터 마음은 그렇지 않았겠지만)을 생각하면서 읽어서, 우왕 예쁜 유럽 배경 볼 수 있는건가~ 했는데 이것도 조금 아쉽고..?
그래도 빅터 엄마랑 특히 엘리자베스 옷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