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려서 체력적으로 매우 고단했지만
보고 싶어서 코메박 가서 봤는데
에드워드 양 영화가 맞나 싶을만큼
내가 좋아하는 톤 싹 빠져서
여러 의미로 잠이 싹 가심
시작하자마자 분노가 극으로 달하는 지점이 있어서
하시바 뭐야 이랬다가
열받은만큼 뒤에 상쇄시키는 부분이 나오는데
통쾌하다기보단 으이구;; ㅄ아 이런 느낌임 ㅋㅋㅋㅋ
내가 에드워드양을 좋아하는 이유가
지나치는 인물들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세하게 표현하는 감정같은 것들이 좋아서,
그 무한한 애정이 느긋하고 좋아서거든?
근데 이 영화는 놀라울만큼 연민이 없어 ㅋㅋㅋㅋㅋㅋ
감독도 그냥 이건 좀... 이러고 찍었나 싶을만큼 ㅋㅋ
근데 캐릭터들이 워낙 맘에 안 들어서
애정을 담았다면 그건 그거대로 대실망했을 거 같음
암튼 주요인물들이 이렇게 싹 다 맘에 안 들기는 처음이고
엔딩신 하나 쓸데없이 예뻐서 그건 또 그거나름대로 킹받네 ㅋㅋ
하나 그리고 둘이나 보고 치유받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