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는 좋은데 내용이 조금 아쉬워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볼륨감이 부족해 과거사, 가족얘기, 다양한 사건, 때로는 시시껄렁한 농담, 감초캐릭터 이런게 뻔하긴 해도 들어가는 이유가 있잖아 그런데 이 영화에는 이것들이 거의 없다고 보면 돼
대신 인물들의 생활이 나오는데 핵심 스토리와 더해서 2시간을 채우기엔 조금 심심하게 느껴진달까
주요 인물 3명 캐릭터 모두 말이나 감정을 확 털어내지 않고 삭히는 스타일이다 보니 거기서 오는 은근한 답답함도 있어
살을 조금 더 붙이고 어느정도 속도감이 있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
내용적인거 말고 다른걸로는 한겨울에 찍은 것 같은데 지금 이 시기에도 계절감이 맞지 않은 것 같았어
그리고 소리 특히 대사가 조금 더 깨끗하게 들렸으면 좋겠어
그 외 나머지는 평범 내지 무난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