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들이 대선 끝나고서 관 잡아 주겠다고 했다면서;;
제작자 입장에서는 안된다고 했대. 영화에 뭐가 되든 후회말고 투표하라 독려하는 부분이 있어.
그래서 개봉일에 신경을 썼던 거 같고.
영화는 솔직히 만듦새가 너무 아쉬워. B급 영화같고. 설명조인 부분도 많고,
클리셰 덩어리도 많고. 음악, 음향, 편집도 너무 아쉽고 한데
문제는 이 영화가 계엄 직후 시나리오가 쓰이고, 대본 건네고 촬영시작, 만들기까지 거의 3달만에 모든 게 이루어졌다는 거야.
만약 전문시나리오 작가가 붙었더라면 완성도는 올라갔겠지만 개봉일이 지금일 수가 없지.
시점이 너무너무 중요해서 완성도고 자시고 지금 나와야 했던 거야.
솔직히 나는 배우들 캐스팅에서 배우들이 너무 큰 위험을 감수하고, 김규리배우는 이미지를 완전히 내려놓고 나와 준 거에 고마워.
그리고 그 배우들의 힘이 대단해. 마지막 장면에서는 저절로 박수쳤다. ㅜㅜ
다른 덬들이 한남스럽다 19금스러운 장면들은 왜 있냐,
15금이라 청소년들 보러 와서 개인적으로는 민망하긴 했으나
하지만 그만큼 그 여자가 했던 악행이 이렇다는 거.
자격도 안되는 사람이 그 위치에 올라갔다는 거.
얼마나 더럽게 인생을 살아왔는지 알아야 한다는 거.
그거더라고.
보기엔 좀 힘들겠지만 이런 부분들을 만천하에 공개한다라는데 의미가 있어 보였음.
그러니까 당신들의 인생이 자랑스럽고 대단했다면 와서 VIP시사회 봤으면 싶어.
모티브를 딴 거지 실화라고 하지는 않았어. 영화 도입에도 명백히 나와.
특정인물. 특정지명이나 누군가를 염두로 둔 거 아니라고.
영화보는 거 좋아해서 그렇게들 싸돌아 다녔잖아?
와서 관객들하고 다같이 앉아서 영화 봤으면 싶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