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로만 알고 가서
“첫째와 둘째는 늑대가 물고 갔어요” 라는 대사 듣고
아 죽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영화가 아니더라고
보는 내내 올파의 여성관념이 힘들었고 그럼에도 그게 최선이었던 것 같고
딸들을 지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말이 슬펐음..
그리고 중간중간에 실제 장면들을 같이 보여줘서 이게 실화라는게 더 실감났음
‘다른 나라의 고유한 문화가 심각한 인권침해를 야기한다면 그 문화를 어디까지 존중해 줘야되는가’ 이 질문도 생각나더라 물론 그들의 종교고 문화긴 하지만 이건 좀 아니잖아..
보는 내내 많이 울었고 마지막 장면에서 그래도 언니를 사랑한다는 고백을 듣고 참.. 복잡했음 어쨌든 언니들도 테러를 일으킨 종교집단 일원이 되었는데 남아있는 가족들은 무슨 죄인가 싶기도 하고 애초에 그런 사람들을 세뇌시킨 사람들이 잘못이기도 하고
상영관 많이 없던데 집 근처에 하나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울었당.. 그래도 영화 자체는 너무 좋았어서 많이들 봐주면 좋겠음 생각이 많아지는 좋은 영화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