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인들에게 당한 성폭력
- 이를 피하기 위한 여자들의 원치 않은 조혼과 그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
- 이름을 잃어버리고 누구누구의 처로 기억되는 희생자
- 가족들의 죽음을 보고 70년 가까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 가장의 무게를 짊어져 몸과 마음의 병을 얻은 분들 등
명백히 피해자가 맞는데 사망자만 피해자로 분류되기에
이런 피해를 받았다고 얘기할 수도 없고 피해자로서 인정받지 못해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여성들의 이야기야
다큐지만 전혀 안 지루하고 보는 내내 화나고 안타까워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봄
이 영화를 계기로 4.3사건이 더 널리 알려졌음 좋겠어...
중간중간 제주 풍경도 아름답게 보여주는데 거의 학살장소, 시체 은폐한 장소들이라 마음 아팠어
관이 많이 없던데 관심이 있다면 빨리 보는 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