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교황이 되느냐가 메인 플롯이지만 그 과정에서 인물들 내면을 판단하기가 너무 어려웠던 점 덕분에 긴장감이 끌어올려진 것 같음 ......
로렌스 시점에서 흘러가는 작품인데도 로렌스 내면도 끝까지 모르겠더라고 -- 그리고 이건 로렌스 본인도 계속 들여다봤던 듯.
벨리니 말대로 교황이 되고 싶은 마음이 어딘가에는 있는 건 아닌지, 정말 끝까지 교황 자리에 아무런 욕심이 없는지, 안 내는지를 계속 지켜보게 되니까 집중할 수밖에 없음 ㅋㅋ
글구 벨리니도 첨엔 진짜 대의를 위한 마음이 크다고 느꼈는데? 볼수록 엄청나게 정치적인 인물이란 생각도 들다가? 그게 결국 사실은 지도 교황을 하고 싶은 거 아님?? 싶었다가 또 어떻게 보면 진짜 진심으로 교회를 위하는 추기경인가 싶기도 하고....
트랑블레도 .. 얘가 진짜로 개색히인지.. 찐으로 억울해하는건지 .. 도 나한텐 긴장감을 못 놓치는 포인트였음 ㅋㅋㅋ
인물 타이트샷이 정말 많이 나오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화면으로는 그렇게 인물을 가까이 보게 해놓고는? 막상 그 속들은 모르게 만드는 게 너무 재밌었음
유일하게 속도 알겠는 놈 : 테데스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