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볼땐 다 의심의 눈초리로 봐서 그런지 제대로 못본거 같음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로렌스 감정변화가 잘보이고, 또 그걸 너무 잘 담아낸게 느껴지더라
첫투표때 다른 후보들은 본인 호명될때 숨기려고 하지만 분명하게 웃고 있는데 로렌스만 당황하는 얼굴인것도 재밌었고
로렌스-야네스 수녀 관계도 더 잘 보였고 (전교황으로 이어진 유대감? 협력자 느낌)
로렌스 설교내용도 다 끝나고보니 결국 신께서 로렌스의 기도를 들어주신거구나 싶었음
처음엔 벨리니로 확신하던 로렌스가 점점 더 확신을 잃게되는 모습, 그로인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도
배우 연기로도 연출로도 너무 잘 담긴거 같아서 좋았고
아 근데 테데스코는 첫눈일땐 되게 기분나쁜 할아버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까 왜이렇게 요망하냐ㅋㅋㅋㅋㅋㅋ
암튼 다시보니까 베니테스 연설도 더 뭉클하게 와닿고,
마지막 투표때 폭파로 인해 생긴 통로로 바람이랑 빛이 들어오는거 연출한것도 진짜 좋았고..
아 보다가 소름돋았던건 우산씬이 알고보니 복선이었다는거!!!
검은 우산 쓰고 이동하던 추기경들이 마지막엔 흰우산을 쓰고 이동하는게
콘클라베 결과에 따라 검은연기, 흰연기를 상징하는거였다는거 이제야 알아봄......
미감도 너무 좋고 사운드, 분위기 진짜 취저임
지금 뽕차서 쓰는중이라 두서가 없는데ㅠㅠㅋㅋㅋㅋㅋ 관내려가기 전에 또 보려고 인생영화 추가되서 너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