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걸로 며칠째 지금 고민중인데 ㅠㅠ...ㅋㅋ
얼마전에 씨네드쉐프 스페셜코스? 식사 무료 쿠폰 들어온 거 보고 엄마랑 연차내는날 가보고싶어져서 얘기를 했다?
근데 표값은 내야하니까 표값 얘기를 했더니 엄마가 너무 비싸다고 굳이 영화를 그렇게까지 봐야겠냬
나는 영화 때문이 아니라 레스토랑에서(좋은데서) 엄마랑 쉬는날 맛나고 퀄 좋은 식사 먹으면서 시간 갖고싶어서 그런건데 왜케 나보고 진심이냐고...... 내가 vip가 아니라서 당근으로 씨네드쉐프 티켓 할인쿠폰 사서라도 갈까 했는데 문득 그렇게까지 아득바득(?) 가는게 맞나 싶은 그런 생각이 드는거있지....
티켓값 내는거는 뭐 내가 싫다는 사람 끌고가는 거라 내가 낼 수 있는데....... 하....
쿠폰이 글고 용산이랑 압구정에서만 사용 가능해서 시간표를 봤더니 또 엄마랑 보기 애매한 미키17(시사회 봐서 아는데 같이 보긴 좀 그런 장면있어서..ㅎㅎ;) 백설공주(딱봐도 엄마취향 아님😂) 밖에 없고 압구정은 지금 보니까 스트리밍 뜨긴했는데 이건 또 시간대가 안맞음.... 글고 이날 연차낸 이유가 친척이랑 엄마랑 셋이 아웃백 가기로해서 그런건데 엄마왈 점심으로 느끼한거먹고 또 저녁에 비슷한걸 먹고싶냐고 .. 담날도 쉬긴하는데 안내켜하는 엄마를 끌고 꾸역꾸역 가는게 좀 아닌가 싶어서;; 덬들이 보기엔 어때 그냥 가지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