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무대에서 앤드류가 플래쳐 엿먹인것만으로도 개좋았나봐 ㅋㅋ
결국 실력으로 찍어눌렀다는 쾌감이 더커서 앤드류가 이겼다 싶었는데
지금 다시보니까 그렇게 된게 다 플래쳐의 가스라이팅 기반이고
결국 그렇게까지 미친듯이 연주하니 플래쳐는 겁나 만족했고ㅠ
처음 볼때보단 기는 안빨렸고 오히려 처음엔 되게 단편적으로만 보고 기만쪽쪽빨렸는데
지금은 다각도로 보이긴하지만 결국 드럼에 미친 앤드류와 지 명예에 미쳐버린 플래쳐만 보임 ㅠㅠ
마지막 연주로 둘다 윈윈할거같은 느낌인데 그게 오래못가고 결국 파멸길이 자명해보이는..
대사에서 마약 어쩌고 얘기만 안나왔어도 되게 희망적으로 봤을거같긴한데 플래그 세워둔게 있어서 비극적느낌이 강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