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서 아쉬운데 짧으니까 n차 뛰기 좋다!!
난 원작 본 사람이라 영화 첫눈 보고 밀리로 국내편 다시 정주행도 했어
다시 보니까 보이는 몇 가지
아스타로트가 신부님인척 강론할때 신자들 전부 악마에 홀려있는데
딱 한명 승희만 안 홀린 상태야
난 첫눈일 때는 몇 명은 홀리고 몇 명은 안 홀린건 줄 알았는데
다시보니까 승희만 안 홀렸더라
승희 안의 그 분 때문에 승희만 안 홀린 거고
그래서 승희 그림자를 보면 팔이 여러개야
그리고 승희가 힘을 쓸 때 눈동자가 없는 상태인데
승희 안의 그분이 힘 쓰시는 거
승희안의 그 분은 애염명왕 라가라쟈라고 라는데
불교의 명왕이야
명왕은 명부의 왕 즉 저승 세계의 왕이고
염라대왕을 포함한 시왕(10왕)중 한 명이래
승희는 애염명왕의 화신 아바타라인데 영화 아바타의 아바타가 여기에서 온 말이야 원래는 신의 화신을 일컫는 용어야
화신이란 신의 분신? 본신이 아닌 인간의 몸인데 신의 분신이 깃들어있는 걸 의미한다고 함
성당에서 오른쪽 상단에 입당 봉헌 성체란 글씨와 숫자가 있는데
이게 성가번호라 해당 미사에서 입장할때 봉헌할 때 성체 모실 때 부르는 성가의 번호를 적어둔건데
아스타로트가 난리치고 나서는 그 부분 불이 꺼져있었어
제작진들 세심해
애니에서는 장호법과 박신부님이 의대 동기로 나왔지만
소설에서는 유명한 신부님 소문을 듣고 장호법이 찾아온 거였어
이건 원활한 스토리를 위해 각색한 거
장호법이 티켓주고 다음날 아침에 커피캔이 가득한 걸 보면
신부님이 밤새 커피마시며 엄청 고민하셨나봐
신부님과 장호법이 만났을 때 장호법이 본인을 지칭하는 용어를 보면
밀교도 불가의 한 갈래임을 알 수 있어
인도에서 나온 종교가 불교도 있지만 힌두교도 있는데
힌두교의 신들은 불교에서도 다들 한 자리 하고 있어서
준후가 쓰는 번개의 힘은 힌두교에서는 인드라 불교에서는 제석천이라 부르는 신의 힘이야
그리고 서교주가 부른다는 시바, 칼리, 아수라가 악신은 아니야
다만 다들 좀 파괴적인 면모가 강한 신들이야
힌두교의 3대 신은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 이렇게고
각각 창조, 유지, 파괴를 담당해
퇴마록 계속 읽으면 이 세 신은 꽤 많이 나와
서교주가 각성하면 이마에 눈 하나 더 생기잖아 그 이마 사이에 눈은 시바의 상징이기도 해
팔이 여러개인 건 브라흐마나 비슈누는 팔이 네개 칼리는 더 많음
칼리는 죽음의 여신이고 시바의 아내라고도 봄
이런 신들이라 사실 악신인 것만은 아닌데 파괴적인 면이 강조되는 신들은 맞아
그리고 중간에 서교주가 까마귀 눈을 빌려서 엿보는데
그 장면에서 서교주를 보여줄 때 얼굴에 눈이 사라졌더라
첫눈 볼때는 그냥 서교주가 주술하는 것만 봤는데
까마귀로 눈을 옮겨서 사람의 얼굴에서 눈이 사라진거였더라고 ㅋㅋ
그리고 모두가 왜 이게 시외버스지? 했던 그 버스 ㅋㅋㅋ
주악산행 버스인데 10시에 출발해서 내릴 때는 14:30 정도
시외버스면서 지리산 같은 깊은 산으로 가는 버스로 설정했나봐 ㅋㅋ
그리고 성수를 장호법이 마시고 퉤퉤하는데
잘 보니까 신부님이 먼저 뚜껑을 따더라고?
신부님 함정에 장호법이 빠진듯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