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밌게 잘 보고 왔어
사실 영화랑 포스터 다 큰 기대는 없었는데
그냥 최근 아트그라피 다 만족해서 이번에도 갔는데
영화도 포스터도 넘 만족🥰
두 시간 넘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어
은근 이런 영화가 취향인가? ㅋㅋㅋ 대놓고 긴장하라는 영화는 아닌데 막 인물들 표정 하나하나 신경쓰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면서 보게 됨
일단 배우들 연기가 너무 볼만함
검색하면 나오는 줄거리에
저스틴의 우울증은 죽음이라는 공포 앞에서 오히려 평온을 찾아가고, 반대로 늘 이성적이었던 클레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이렇게 나와있던데 딱임... 1, 2장 나눠져있는데 각기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되고 균형이 잘 잡혀있었어
영화가 주는 분위기가 우울하면서도 중간중간 환기가 되는 느낌?
저택 배경으로 수풀+바람 냄새 나는 것 같은 영화였는데... 표현하기 어렵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
솔직히 종말이 피부로 체감되진 않았지만 처음과 끝은 확실히 영화관에서 보는게 임팩트 클거같아
엥 이게 뭐야? 하는 감상도 있을 것 같은 영화였는데 난 오늘 보고온게 넘 뿌듯해
포스터 진짜 도톰하고 고급스러워
사진은 좀 어둡게 찍혔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만족이야!!!
원래 그 당시의 개봉 포스터로 포티 뽑는 편인데 눈가린 포스터가 영 정붙지 않아서
진짜 오랜만에 원문 포스터로 뽑았오...ㅋㅋㅋ
나중에 이런 느낌 포스터 준다고 하면 또 갈 의향 있다
아니면 클레어랑 저스틴 둘다 나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