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 소피아 가스콘, 셀레나 고메즈-헤일리 비버 논란 관련 발언으로 화제
웹 데스크 | 2025년 2월 1일
칼라 소피아 가스콘이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의 동료 배우인 셀레나 고메즈를 비난한 사실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최초로 후보에 오른 트랜스젠더 배우인 가스콘은 과거 Who Says로 유명한 셀레나 고메즈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것이 밝혀지며 더욱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라틴 타임스(The Latin Times)에 따르면, 가스콘은 2022년 X(구 트위터)에서 헤일리 비버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한 셀레나 고메즈의 사진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남겼다. 당시 해당 사진은 두 사람의 불화설을 불식시킨 순간으로 주목받았다.
가스콘은 “그녀는 언제든 가난한 척 연기하는 부유한 쥐일 뿐이며, 전 남자친구(저스틴 비버)와 그의 아내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다”라고 글을 남겼다.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한 X 사용자가 이 트윗이 가스콘이 에밀리아 페레즈에서 셀레나 고메즈, 조 샐다나와 함께 출연하게 됐다는 뉴스를 리트윗한 직후에 작성된 것이라는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대해, 가스콘이 Calm Down의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작업하게 될 것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 논란은 가스콘이 무슬림 비하 발언, 조지 플로이드 사건 관련 논란, 그리고 아카데미 시상식 비판 등으로 인해 다시금 도마에 오르면서 더욱 재점화되었다.
결국 X 계정을 비활성화하기 전, 가스콘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과거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하고 싶습니다”라며, “나는 소외된 공동체의 일부로서 이런 고통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으며, 상처를 준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나는 평생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싸워왔습니다. 빛은 항상 어둠을 이길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https://www.geo.tv/latest/588510-karla-sofia-gascon-hate-for-selena-gomez-resurfa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