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com/watch?v=h84d0YnwCWE
대충 22분부터
액션을 절제했다기보다 통쾌하게 안 찍었죠
액션을 되게 처절하게 찍었죠 비극적으로 보이게요
제가 안중근 자서전을 읽어봤더니 거기에는 어떠한 통쾌함도 없었어요
그리고 그 자서전을 읽고 고마움도 컸지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더 컸어요 제가 느낀 그 감정을 관객도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이등박문 사살할 때도 총알까지 찍는 등 도파민 터지게 찍는 건 다른 영화에서 많이 찍었으니 하얼빈에서는 이등박문 서살장면을 누가 가장 보고 싶어할까 생각끝에 먼저 간 동지들 시선으로 위로 띄워서 찍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