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아라곤
엑스맨 울버린
할 뻔 했었네
본인이 말하는 해외 영상 봤음
(오해 말길 진행자가 물어본 거고 놓친 배역들 관해 유머식으로 편하게 말한 거라)
아라곤 역
제작사에서 러셀 크로우 원해서 피터잭슨한테 요구했지만 피터 잭슨 탐탁지 않아했다는 얘기는 유명함
러셀 크로우 피터잭슨이랑 만나기까지 했는데 러셀 "감독이 날 원하는 거 같지 않았다" 란 느낌이 강했다고 그래서 거절했다고 말했지
근데 아라곤역 비고 모텐슨 역시 당시에 <엑스맨> 울버린역도 물망이었는데
스타일상 엑스맨도 안했을 거 같긴 함
반지의 제왕은 좀 특별한 경우였지 당시 초딩이던 아들이 엄청난 톨킨 빠라
시놉 읽지도 않고 쳐박아 놓은 아빠한테 막 뭐라 그랬고 뒤늦게 피터 잭슨이랑 연락돼서 하게 된 거라
간신히 전화 연결..
비고 : 생각해 볼 시간을 달라
피터 : 오늘 저녁까지 시간 주겠다 너무 급하다
그렇게 캐스팅돼서 뉴질랜드행.. 2틀뒤 촬영
현재 울버린=휴잭맨 공식이라
코믹스에서도 외형이 휴잭맨스럽게 변했다고 들었음
당시엔 원작 울버린이 키작고 단단한 외형이라 190 넘는 휴잭맨 원작 파괴란 말 많았다고 했고
근데 러셀이나 비고 둘다 키크지 않나?
그 중 휴잭맨이 선택된 걸 보면 제작사나 감독은 애초 다른 스타일의 울버린을 원하지 않았었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