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CGV 시사회로 다녀왔음!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보고 왔는데 알고 보니까 퍼렐 윌리엄스의 자전적 이야기를 레고로 구현한 스토리더라고. 화면은 다 레고인데 대신 등장인물 목소리는 다 실존 인물들 육성으로 나옴!
암튼 레고 무비라 그런가 초등학생 정도되는 아이 데려오신 분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진지한 내용이었고, 중간중간에 막 욕하는 것도 있어서 아이들과 보기에는 안 좋을 것 같음. (shit을 여러번 하는데 귀엽게 삐 소리 처리돼서 나옴ㅋㅋㅋ)
자전적 이야기라서 넵튠으로 프로듀싱 하던 때 얘기도 나오는데 이때 나오는 노래가 진짜 다 아는 노래라서 너무 신났음 ㅋㅋㅋㅋ 맨 뒷자리 구석에서 봐가지고 막 들썩들썩하면서 봄 ㅋㅋㅋㅋㅋ 즐거운 노래도 나오는 한편, 어두운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게 좀 무거운 내용이어서 퍼렐 목소리가 막 촉촉해지기도 함. 진지한 내용인데 레고로 구현해서 일부러 가볍게 연출한 건가 싶었기도 했음.
해피~~~~ 밖에 몰랐던 사람인데 ㅋㅋㅋㅋ 뭔가 영화를 통해서 한층 가까워진 느낌? 나는 사실 노래보단 루이비통 디렉터로만 알고 있어서 그의 과거가 너무 신기했음 ㅋㅋㅋㅋㅋㅋ 퍼렐 윌리엄스한테 최소한의 관심 (ex 노래) 있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거 같은데 아무리 레고로 구현했어도 자전적인 이야기라 그런가 내 옆에 있는 사람은 좀 졸더라......... 호불호 씨게 갈릴 영화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