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건조하고 심지어 중반은 좀 다큐 같은가? 싶었는데
후반부부터 가슴 졸이다가 마지막에 총 쏘고 나서 나레이션이
우리는 불을 들고 나아갈 것이다? 계속 걸어갈 것이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남태령에 모였던거 오버랩되면서
ㅅㅂ 개새끼들이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미친새끼가 이지경을 만들어서
갑자기 열받고 슬퍼서 크레딧 올라가는동안 계속 울다나옴....
나레이션 대사들이 이시국과 너무너무 맞닿아있어서 생각이 많아졌어
일반관에서 봤는데 광활한 장면들이 너무 잘빠져서 아맥도 궁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