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유튜브에서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사흘만에 내려갔다니까 ㅠ 운좋게 본 감상을
잠깐 얘기하자면
2014년작 단편 리얼리티+를 기반으로 감독이
느슨하게 확장시킨 장편..이 서브스턴스라고
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다른 내용이었음
컨셉이 연결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닌데
이 쪽은 보다 블랙미러 에피소드에 가까운 느낌?
로맨스 장르에 줄거리도 다르고
한편으로는 그런 탐구의 종착지가 이런 내용이라는 게
놀랍기도 함
서브스턴스를 보면 냉소 가득한 내용 같아보여도
의외로(?) 인간성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이 보이는데
그게 어디서 온건지 리얼리티+를 보니까 알 수 있었음
감독님 따뜻한 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