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봤어
내가 웬만하면 공짜면 그냥 보라고 하는데 보지마 진짜
남주 여주 걍 마약 재활원에서 하루이틀 보고 같이 탈출한 게 다고
탈출해서도 같이 한 게 마약하기 섹스하기 계곡가기 클럽가기밖에 없는데
뭔 세기의 사랑을 하고 있어
이거밖에 없어서 계속 회상할때도 이거밖에 안 나오는데 ㅅㅂ ㅠㅠ ㅋㅋㅋㅋㅋㅋ
이걸 영화내에서 되게 순수하고 고귀한 사랑처럼 쳐줘서 더 어이x
아니 애초에 입소할때 남녀 같이 있으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고 하는데
걍 좆까쇼 하고 아무도 안 지킴 딱히 제재도 안 함
대체 초반에 숨긴 영상이 뭘까 궁금해서 계속 봤는데 생각보다 별 거 없어서 당황함
그냥 소수정원 파티하다가 개저씨가 속삭이니까 그 자리에서 살인하기...
엥 이렇게 가까이서 찍는데 몰랐다고요?
굳이 피아노 치는 애들한테 시키는 이유는 뭐지?
아저씨는 죄없는 애들 영혼 팔아서 영생 산다고 쳐도
(ㅅㅂ 영생 살지도 못 한 게 더 어이없음)
따까리들은 뭐 특별한 능력? 안 생김
영생? 못 삼
돈이라도 많이 받나? 싶은데 죽으면 돈이 다 무슨 소용인데...
오페라 극장 경호원들은 진짴ㅋㅋㅋㅋㅋ
주인공이 총 맞아도 안 죽는 거 보면서도 계속 달려드는 게 신기함
대체 왜 그렇게까지 하시는데요.... 목숨 하나면서....
이쯤 봤을때 걍 주인공이 빌런 같아짐
분장도 짭조커;;
칼 들고 가는 거 씹덕 같음
중간에 다리에서 우리가 자살하면 추모 해주러 올까 이런식으로 말하는 장면 있는데
니들이 뭐라고 대체...
남들이 보기엔 그냥 마약 끊으려다 못 참고 탈출한 사람일 뿐인데 ㅠ
순수하고 맑은...? 느낌을 주고 싶었는지 백합이 가득한 바다 어쩌고 하는데
걍 웃겨
총체적으로 뭔가 있는 척하는 중2병 영화 같아 하
시간 아깝다...
근데 어떻게 끝날까 궁금해서 그냥 끝까지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