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용 좀 엉성한 부분도 있는 거 같은데 재밌게 봄
송강호 역시 연기 잘하고 박정민도 꽤 나오는데 능청맞게 잘함 배구 선수 연기하는 배우들도 괜찮고 어색함 없었어 특히 송강호는 근래 본 것들 중에 제일 연기 잘한듯
영화 제일 큰 장점은 배구 경기하는 장면 부분 잘 찍었더라 박진감있고 몰입할 수 있었어 보는데 어느새 진심으로 그들이 1승할 수 있기를 관객으로서 바랄 수 있었어
단점은 캐릭터 각자의 서사가 부족하다는 거
캐릭터가 처한 상황이 있는데 대충 보여주고 넘어감 그래서 인물들의 감정에 공감하기가 힘들다는 점이 있어
그래도 이정도면 나름 유쾌하게 봤어 시간도 금방 지나가고 킬링타임 영화로 나쁘지 않을듯 같이 간 엄마도 재밌다고 하고 어른들이랑 가볍게 보기 좋을듯해